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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쿠팡] 쌍둥이 다둥이 이란성 일란성 헷갈린다

by 자스지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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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쿠팡] 쌍둥이 다둥이 이란성 일란성 헷갈린다


쌍둥이란 한 모체의 자궁에서 동시에 생겨난 두 명의 자손을 말하며 쌍생아라고도 합니다. 단어를 보아도 알 수 있듯 엄밀히 말하면 딱 두명만을 일컫는 단어이지만 동시에 여러 자손이  잉태된 상태 그 자체를 일컫는 용어로 쓰이기도 해서 전문 용어 대신 3명의 아이의 경우 세쌍둥이 또는 4명의 아이의 경우 네쌍둥이로 사용되기도합니다. 한국어의 경우이니 다른 언어에서는 해당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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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는 발생 과정에 따라 일란성과 이란성으로 구분합니다. 일란성과 이란성이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 쌍둥이의 구분 기준은 난자의 개수입니다. 흔히 성별과 얼굴이 같은 쌍둥이는 일란성이라 불립니다. 얼굴이 다르고 성별이 다를 수 있는 쌍둥이는 이란성으로 불리지만 예외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엄밀히 말해 이 구분 기준이 명확하다고 보기에 애매모호합니다. 일란성 쌍둥이라도 극히 드문 확률로 다른 외모와 성별로 태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란성 쌍둥이도 얼굴은 다르지만 성별이 같은경우도 결코 적지 않습니다. 또한 이란성의 한자를 다를 이(異)의 한자로 오해하여 각자 다른 난자에서 태어난 셋 이상 다태아도 이란성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사실 그 경우는 삼란성 쌍둥이 등의 명칭으로 불러지는게 적합한 명칭입니다. 서양에서는 일란성보다 이란성 쌍둥이가 2배 정도 많으나 한국은 이란성이 훨씬 적습니다. 서양에서는 시험관 아기 시술이 흔합니다. 시험관 아기는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개의 난자로 복수의 수정란을 만들어 자궁에 이식하기 때문에 이란성 쌍둥이 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란유도제를 사용해도 난자가 동시에 여러 개 나올 수 있으므로 같은 결과가 됩니다. 그러나 자연적인 출생 비율로도 아시아권보다 서양권이 이란성 쌍둥이 출생이 많은 편입니다. 쌍둥이 출생에는 인종적인 차이가 작용합니다. 또한 이란성 쌍둥이의 약 반수는 남자와 여자의 이성 쌍생아인데 이란성 쌍둥이는 보통의 형제자매와 다를 것이 없으므로 확률적으로 보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일란성은 수정이 끝난 1개의 수정란이 발생 도중 2개의 개체로 분리된 것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일란성 쌍둥이는 양친에게서 받은 유전형질이 거의 같습니다. 심지어 쌍둥이가 각자 결혼 후 낳은 자식들을 검사해보면 부모가 모두 다른데도 아버지가 같은 이복형제로 나오기도 할 정도입니다. 물론 분리과정에서 변이가 생기기 때문에 유전적으로도 완전히 같지는 않기도 합니다. 당연히 표현형에 이르면 더욱 차이가 나게 됩니다. 게다가 후생유전적인 요소들도 다르게 발생되므로 충분히 나이를 먹은 경우 유전자 상으로도 차이가 커집니다. 지문도 서로 비슷하긴 하지만 확실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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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는 유전 형질이 거의 같으므로 성이 같을 뿐만 아니라 생김새까지 매우 흡사합니다. 구분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똑같은 경우도 있어 부모조차 가끔 헷갈리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구분조차 힘들 정도로 똑같다면 보통은 안경을 쓰거나 헤어스타일을 다르게 해서 구분을 쉽게 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장 과정에 따라서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오래 알고 지내는 경우 구별이 어렵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완전히 남남처럼 보일 정도로 다른 외모일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목소리 또한 비슷해서 쌍둥이가 번갈아가면서 통화를 해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도 수두룩합니다.



유전 형질이 거의 같기 때문에 유전 관련 연구의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영국의 갈튼과 독일의 랑게가 범죄 원인 연구를 하기 위해 일란성 13쌍, 이란성 17쌍 등 총 30쌍의 성인 남성 쌍둥이의 범죄일치성을 확인했습니다. 결과로 일란성 쌍둥이는 10쌍, 이란성 쌍둥이는 2쌍의 범죄성이 일치했고 이를 통해 범죄의 유전적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후술하듯이 범죄와 관련된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35~49프로 유전, 2~11프로 가정환경, 그리고 49~54프로는 또래집단 등의 개인환경으로 설명 가능하기 때문에 범죄에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인 가정환경과 개인환경이 모두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견부견자만 있는 게 아니라 견부호자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유머감각은 유전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계상 일란성 쌍둥이를 출산할 확률은 약 0.2프로이며 인구비율로는 0.4프로를 차지한다. 원인은 불명이나 이 비율은 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발생학 연구에 따르면 체외수정을 할 경우엔 자연상태보다 일란성 쌍둥이가 될 확률이 2배 이상 높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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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란성 쌍둥이는 수정'fertilization'에서 난할'cleavage' 까지 걸리는 기간에 따라 융모막성'chorionicity'과 양막성'amnionicity'에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수정 후 난할까지 72시간 사이의 경우에는 쌍둥이에게서 2개의 태반'placenta'과 두 개의 양막낭'amniotic sac'인 Di-Di 형이 발견됩니다. 다태 임신 관련 합병증 발병률이 가장 낮은 경우입니다. 난할까지 4-8일 사이의 경우 쌍둥이가 하나의 태반을 공유하나 2개의 양막낭에 존재하는 Mono-Di 형이 발견됩니다. 이 경우부터 쌍태아간 수혈증후군'twin-twin transfusion'에 노출됩니다. 혈액을 기증하는'donor' 태아는 다른 태아에 비해 적은 혈액을 공급받게 되어, 발전제한'IUGR'과 빈혈 및 양수과소증'oligohydramnios'에 노출되게 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예후로 혈액을 기증받는 태아에 비해 더 좋습니다. 혈액을 기증받는'recipient' 태아는 더욱 많은 혈액을 공급받게 되어 크기가 크며 양수과대증'polyhydramnios'과 적혈구 증가증'polycythemia'이 발생하게 됩니다. 난할까지 8-13일 사이의 경우 쌍둥이가 하나의 태반과 하나의 양막낭을 공유하는 'Mono-Mono'형 'monochorionic monoamniotic twins'이 발견됩니다. 단일양막쌍둥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쌍태아간 수혈증후군과 더불어 탯줄이 뒤엉켜'umbilical cord entanglement' 태아가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20만 건 중에 1의 확률로 일어납니다. 난할까지 13일 이상의 경우 결합쌍태아'conjoined twin'가 발생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임산부가 빈혈에 자주 노출되며, 그 외에도 자간전증'pre-eclampsia' 조산'preterm labor' 및 출산 후 출혈의 발병률이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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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기간 hCG 수치가 정상적인 임신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나게 되며 이로 인해 임산부의 입덧의 심한 편이고 심지어 심각한 임신 오조hyperemesis gravidarum을 겪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AFP 수치 역시 정상에 비해 높게 발견되기도 합니다. 난할 과정에서 성염색체 비분리, 돌연변이, 비활성화 등이 일어나 한쪽만 염색체 이상을 가진 쌍둥이 혹은 남녀 일란성 쌍둥이가 태어나는 경우 성염색체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 성별이 다르거나 한쪽은 성염색체가 불완전하고 반대쪽은 정상으로 태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별이 다른 경우 여성으로 태어나는 아이 쪽이 유전병인 터너 증후군을 가진 채 태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100프로는 아니기 때문에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수정란이 클라인펠터 증후군의 핵형인 XXY를 가지고 있었고, XXY가 갈라지면서 한 쪽은 Y가, 한 쪽은 X가 소실되는 경우, 즉 DNA 복제 과정에서 더럽게 낮은 확률로 성염색체가 X 염색체 하나만 복제되고, 복제되지 않은 X 염색체와 Y 염색체가 각각 다른 방향에서 뻗어나온 방추사와 연결되는, 그리고 이게 서로 다른 개체로 갈라지기까지 하는, 말만 들어도 더럽게 가능성 없어보이는 경우에는 유전적으로 남녀 모두 정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아니면 XXXY에서 복제가 일어나지 않은 채로 XX와 XY로 갈라지든가. 이 쪽도 가능성이 영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터너 증후군의 경우와는 달리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니 언젠가는 발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분자생물학의 발달로 성별의 결정이 Y염색체 자체가 아닌 Y염색체 내의 SRY라는 부분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것이 알려지고, XX인데 SRY부분이 있어 남성인 경우나 (XX 남성 증후군), XY임에도 SRY가 없어 여성이거나 (스와이어 증후군) 신체의 수용체가 해당 유전자 발현에 반응하지 않아 여성이 되는 경우(안드로겐 무감응 증후군)도 알려지면서, 가능한 경우의 수가 이론적으로는 늘어났지만 외형적으로는 정상과 차이가 없어서 우연히 유전자 검사를 받아 발견되지 않는 이상 발견되기 어렵습니다.


약간 특이한 쌍둥이로는 네 쌍둥이인데, 3명은 일란성인 사내아이였고 다른 1명이 여자아이인 복잡한 경우도 있다. 당연하겠지만 같은 날에 태어날 순 있어도 같은 시간에 태어날 수 없습니다.


이란성은 2개의 난자가 동시에 배란되어 별개의 정자에 의해서 수정되어 발육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란성 쌍둥이는 나이만 같을 뿐 유전학적으로는 같은 양친으로부터 태어난 일반적인 형제자매나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외견상으로도 일란성에 비해 이란성은 많이 닮은 경우가 드물며 성별도 다를 수 있고 일반적인 형제나 자매, 남매와 같은 외모상의 차이를 보입니다. 이란성 쌍둥이가 일란성 쌍둥이처럼 같은 유전자를 가지려면 46개의 유전자가 교차 없이 모두 같은 것이 들어가야 하므로 사실상 불가능에 무한히 가깝습니다. 정확히는 292 분의 1의 확률입니다. 2100 정도의 확률에 해당하는 수치인 지구상의 모래알 맞히기와 비견될 확률입니다. 물론 보통 형제자매 중에서도 아주 닮은 경우가 존재하듯, 이란성인데 아주 비슷한 외모인 쌍둥이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사실 멀리 갈 것도 없이 할리우드의 올슨 자매는 이란성 쌍둥이인데도 외모가 굉장히 닮아서 다들 일란성으로 착각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세간의 통설과는 달리 이란성 쌍둥이는 꼭 남매인 것이 아닙니다. 수정체가 둘 다 XY-XY(남성-남성), XX-XX(여성-여성) 동일 형질을 띠는 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모든 이란성 쌍둥이가 남매인 것은 아니나 남매 쌍둥이는 (일란성 문단에서 설명한 엄청나게 희귀한 경우를 제외하면) 십중십구 이란성입니다.


시험관 아기는 쌍둥이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인공수정이 빈번히 이뤄지는 선진국들에선 쌍둥이 출생 비율이 상당히 높게 나옵니다. 미국기사에는 2001년에 이미 쌍둥이 출생율이 3%를 넘어섰다는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며, 통계청에 따르면 쌍둥이 출생율은 1997년 0.7%에 불과했지만, 2018년엔 2%를 넘어섰습니다. 이 중에서도 성별이 다른 남매 쌍둥이 출생 비율이 20년간 2000년 28.4%에서 2019년 39.8%로 10%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론 결혼 연령과 함께 초임 연령이 점점 늦춰짐에 따라 난임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시험관 아기를 택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다. 사례로 어머니가 남편이랑 이전 애인하고 몇시간 단위로 순차적으로 섹스했다가 아버지가 다른 쌍둥이(이부중복수정)를 낳는 경우도 한두 번쯤 보도되었던 사례가 있습니다. 영화에나 나올 만한 일이 사실임이 증명된 셈입니다. 확률은 100만분의 1이라는데, 보고된 사례는 2010년 기준 7번입니다. 2015년에 중국의 사례가 한 건 추가 되었는데, 놀랍게도 아버지가 모두 다른 세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2022년 기준 아버지가 다른 쌍둥이 사례는 총 20여건이다. 2022년 9월 브라질에서도 아버지가 다른 쌍둥이 사례가 보도됐는데 여성이 같은 날 2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한 뒤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날 예정이었던 남자아이가 배니싱 트윈으로 인해 어딘가로 사라지고, 그의 형제가 커서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얻게 되었는데 유전자 검사결과 배우자의 DNA가 아닌 그의 형제의 DNA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즉 자신의 형제에게 흡수된 유전자의 흔적이 자식에게 발견됬습니다. 아이의 혈액형이 부부 사이에서는 나올 수 없는데 인공수정이여서 정자가 남편 이외의 것일 확률이 거의 없어 유전자 검사를 하다가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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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자궁의 경우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한쪽 자궁에선 일란성 쌍둥이, 다른 쪽에선 홑둥이를 임신해 세쌍둥이를 출산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2개의 자궁에 모두 태아가 들어서는 일은 5000만 분의 1의 확률이라고 합니다. 남녀 쌍둥이 중 여아는 자매 이란성 쌍둥이 중 한 명보다 교육을 덜 받아 수입이 적고 자녀를 덜 낳는 경향이 있는데 테스토스테론 노출 때문에 그렇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전통적으로 한국은 다산을 장려하는 풍습이 있었기에, 조선시대에는 세 쌍둥이를 낳은 여인에게 호조(오늘날의 기획재정부)에서 출산축하금을 내려 준 사례가 있습니다. 2022년 기준 대한민국에서 법적으로 보장받는 쌍둥이 장려 정책은 국민행복카드 임신출산 바우처 140만원(단태아는 100만원), 2020년 기준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출산휴가 120일(단태아는 90일), 보건소에서 신청 가능한 산후 도우미 3주 지원(단태아는 2주이며, 쌍둥이도 단태아도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존재함)정도 입니다. 이외에는 지자체별로 상이한 출산장려금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한국에서 쌍둥이의 출생확률은 약 1% 정도였으나, 난임부부, 시험관 아기 출생의 증가로 2020년 기준으로는 그 2배 정도가 되었습니다. 물론 늘어난 수는 모두 이란성 쌍둥이입니다. 실제로 2020년대 때 20~30대 기준으로도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 최소 한 학년에 한두 쌍 정도는 쌍둥이가 있었을 것 입니다.


1985년 10월 12일에 처음 탄생한 시험관아기가 이란성 쌍둥이 남매였습니다. 남매 중 누나는 자연임신해서 2019년 2월 딸(4세)을 낳았다고 합니다. 또한 쌍둥이가 태어난 것이 지난 100년 동안 38쌍으로 1989년 세계 기네스북까지 오른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중촌마을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의 출생아 수는 2000년 64만명에서 2019년 30만 3천명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으나 같은 기간 쌍둥이는 10,700명에서 14,000명으로 30% 가량 늘었습니다. 1980년대 초반 0.5%에서 2010년대 초반 1.54%로 무려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2019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전체 출생아 수에서 쌍둥이 비율은 4.6%이며 이를 근거로 추정하면 한국의 쌍둥이 출산 비율은 2%를 훌쩍 넘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국내에서 임신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시험관 시술의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이고 시험관 시술을 통해 태어난 쌍둥이는 대다수 이란성 쌍둥입니다. 2000년대 중후반 이후 만혼으로 인한 난임인구의 증가와 이에 따른 인공수정과 시험관 아기 시술로 과거보다 쌍둥이가 많아졌는데 이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의 비매너 발언으로 쌍둥이 부모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쌍둥이 아기를 원숭이 보듯이 신기하게 보거나, 처음 보는 쌍둥이 앞에서 부모에게 대뜸 자연임신이냐는 등 무람없는 어조로 질문하거나, 성별에 대한 오지랖을 부리기때문입니다. 이는 높은 의료 비용과 호르몬 시술 등 힘든 신체적 변화(자연임신 쌍둥이라 하더라도 고위험 임신으로 분류되며 임신, 출산, 양육의 힘듦은 동일함)를 견디며 어렵게 쌍둥이 아이를 맞이한 부모들에게 무척 상처가 되는 말이니 절대 하지 않도록 무례한 행도입니다.

 



쌍둥이에게도 위계 질서를 따졌던 옛날에는 누가 먼저 어머니 뱃속에서 나왔냐에 따라 형이나 언니, 성별이 다르면 누나나 오빠 호칭을 불러 줘야 했지만, 인식이 많이 바뀐 이후에는 그냥 호칭으로 안 부르고 친구처럼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2020년대에도 쌍둥이끼리도 그런 호칭을 불러줘야 한다는 편견 및 고정관념이 있어 창작물에서는 존댓말을 하는 클리셰가 많습니다. 사례로 세쌍둥이를 임신한 여성이 조기양막파수로 인해 2017년 11월 13일에 첫째 아이를 낳은 후 지연분만을 시도하여 2개월이 지난 2018년 1월 8일에 나머지 2명의 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벌써부터 학년이 다를 세쌍둥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헤어져서 자랐다가 재회했을 때 알고 보니 비슷한 생활을 했다거나 비슷한 취미를 갖고 있었다는 등의 경우가 종종 있으며 그 외에도 떨어져 있는데도 동시에 비슷한 것을 느꼈다는 경우 등 과학적으로 해명하기 어려운 일을 겪기도 한다. 같이 살아도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동시에 비슷한 것을 느꼈다는 사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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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적으로 보자면 '우연의 확률'에 충분히 들어가는 사건일 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헤어진 쌍둥이가 그런 '비슷한 인생'을 살지를 생각해 보자면 수만? 수천? 기록된 역사 중 작정만 하면 셀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 케이스가 사람들에 의해 전해지고 과장되어 '놀라운 쌍둥이의 인생'으로 소개됩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보며 쌍둥이가 무언가 과학적으로 해명되지 않은 신비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구나 하며 놀라워합니다.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쌍둥이가 비슷한 인생을 사는 게 기사에 나올만큼 특별한 사례란 말도 됩니다. 그러한 게 흔했다면 흥미거리도 되지 못하고 묻혔을 것입니다. 과학적으로도 초자연적인 수준의 텔레파시 같은 건 우연에 의한 특이 사례로 치부하더라도, 유전형질이 거의 같은 쌍둥이는 유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성격에 유전자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이미 크게 반박되지 않는 과학적 사실에 해당하며, 다만 유전자의 영향이 얼마나 크고 작은지가 논란이 되곤 합니다. 성격이 거의 비슷한 사람이 비슷한 인생을 살아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쌍둥이라도 살아가는 환경이 다르고 그 기간이 오래 될 수록 성격적 차이가 점점 벌어집니다. 시간이 갈 수록 환경의 영향이 더 크다는 것. 기사 하지만 유전자의 영향이 뭇 사람들의 생각보다 클 수 있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처럼 쌍둥이 연구를 통해 유전자의 영향력, 간접적으로는 환경의 영향력 또한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학자들이 관심을 갖는 연구 주제입니다. 또한 이는 쌍둥이를 구분하려는 행위에서 나온 반작용이기도 하다는데, 쌍둥이가 같이 자라는 경우 부모는 일반적으로 옷을 다르게 입히거나 점의 위치, 성격의 작은 차이라도 과장해서 대하기 마련이며 쌍둥이들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차이가 일종의 피그말리온 효과를 만들어서 점점 성격, 패션 취향 등의 차이를 가져오지만, 헤어져서 자랄 경우 그렇게 구분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둥이영화로는 대표로 the parent trap 1988, 페어런트트랩 린제리로한의 영화가 있습니다.

린제리로한 쌍둥이영화 페어런트트랩 the parent trap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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